부여 부소산성 #4 - 부소산 고란사, 유람선 타고 구드레공원까지 #4 삼천궁녀들이 뛰어내렸다는 부소산 낙화암에는 죽음으로 절개를 지킨 백제여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백화정'이 있으며, 백화정 아래로는 고란사, 유람선 선착장이 위치한다. 낙화암을 내려가며 올려다본 '백화정' 아래로 조금만 내려가면 백마강을 바라보며 아담하게 자리한 '고란사'라는 절이 있다. 백마강이 훤히 내려다 보이고 한쪽으로는 유람선 선착장이 보인다. 여행도중 잠깐씩 배를 타는 일은 정말 신나는 일이다. 백마강은 "백제의 제일 큰 강"이란 뜻으로 규암면 호암리 천정대에서 세도면 반조원리까지 16km의 금강을 일컫는데 백제사람들은 이 강을 사비강, 백강 이라고 불렀다. 나무들 사이로 '고란사'가 보이기 시작한다. 지금 보이는 것이 거의 대부분일 정도로 작고 아담한 절이긴 하지만 백마강을 내려다 볼.. 더보기 이전 1 ··· 89 90 91 92 93 94 95 ··· 2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