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서동공원 궁남지 - 백제왕궁의 정원, 궁남지를 거닐다. 정림사지를 떠나 서동공원 궁남지로 발길을 돌렸다. 아침 10시에 부여에 도착하면서 부터 3시 30분이 넘은 지금까지 쉼없이 걸어다닌것 같다. 다리에 슬슬 느낌이 오기 시작한다. 궁남지서 터미널로 돌아갈때는 택시를 탈까? 라고 생각했으나, 궁남지서 터미널까지는 생각보다 훨씬 가까웠다. 그래...걷자! 걷고 또 걷자~! 생각해보니 10시에 햄버거 하나 먹고 지금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다리도 아픈데 뭔가를 먹으면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을 먹어야 할까? 부여엔 뭐가 유명하지??? 주위를 둘러봐도 딱히 눈에 들어오는 식당이 없다. 이렇게 먹거리가 마땅치 않고 시간도 별로 없을땐 항상 짜장면을 먹는다. 전국 어디서나 비슷한 맛을 자랑하는 우리의 짜장면을 먹으면 만족은 둘째치고라고 후.. 더보기 이전 1 ··· 87 88 89 90 91 92 93 ··· 2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