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마을 - 한반도 최남단, 전라남도 해남 땅끝마을 아침 풍경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작은 마을, 서울에서 승용차로 5~6시간을 달려야 닿을 수 있는곳. 해남 땅끝마을. 한반도의 끝자락 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녀서 일까? 땅끝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왠지 모를 특별함을 안겨줄 것 같다. 서울서 오후 2시쯤 출발하여 어둠이 내려서야 도착한 땅끝마을. 금요일 이라서 그런가? 한산하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까닭일까? 어느새 작은 어촌 마을의 모습은 사라지고, 모텔, 식당 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예전 모습을 간직한 집들이 간간히 눈에 띈다. 뒤로 보이는 횟집 조명이 눈이 부시다. 옛모습들이 그립다. 근처 모텔에서 잠을 청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방을 나섰다. 아직 해는 뜨지 않았다. 어제 밤보다 훨씬 많은 횟집들이 눈에 들어왔다. 가격은 결코 싸지 않다. 이곳은 한반도 .. 더보기 이전 1 ··· 126 127 128 129 130 131 132 ··· 2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