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하늘공원 - 해질 무렵, 하늘공원 잠깐 둘러보기. 친구가 차를 샀다. 무려 3개월을 목빠지게 기다려 받은 차라고 한다. 하긴,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될 무렵에 차 샀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질 했던것 같은데 벌써 겨울이다. 이제서야 받다니...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졌을까?! 작은 물건이라도 애타게 기다렸던 물건이 손에 들어오면 하루종일 애지중지 만지작거리게 되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잘 있는지 확인하게 되거늘... 자동차는 어련하겠는가...! 녀석은 흥분해 있었다. ... 주말 저녁,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야~! 나와라~ 드라이브 가자~!!" 요즘 미친듯이 선을 보러 다니더만 왠일인지 오늘은 일정이 없나 보다. ㅎㅎ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집안에서 빈둥거리던 나는 지체없이 "콜~!"을 외친다. 시간도 늦고 멀리 가기도 그렇고 해서 .. 더보기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2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