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석사는 676년 의왕대사가 신라 문무왕의 허락을 받아 세운 절로 우리나라 화엄종의 수(首)사찰이다.
대사가 당나라에 유학하고 있을 때 당 고종의 신라 침략 소식을 듣고 이를 왕에게 알리고, 그가 닦은 화엄의 도리로 국론을 통일하여
내외의 시련을 극복하게 하고자 귀국하여 이 절을 창건하였으며 우리나라 화엄사상의 발원지가 되었다.
부석사라 이름하게 됨은 불전 서쪽에 큰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는 아래의 바위와 서로 붙지 않고 떠 있어 뜬돌이라 한데서 연유하였다고 한다.
특히 무량수전은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목조건물 중 하나이다.
매표소를 지나면 제일 먼저 만나는 태백산부석사 일주문.
인삼밭과 사과나무 사이로 가느다란 길이 길게 놓여져 있다.
전체적으로는 겨울빛이 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봄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봄을 찾아서 쭉뻗은 가로수길 사이로 천천히 발걸음을 옯겨본다.
나뭇가지에도 은근히 초록빛이 묻어난다.
노란 산수유나무도 부석사에도 봄이 왔음을 알려준다.
일주문을 지나 걷는 이 길 위에서,
깨달음을 갈구하며 길을 가는 구도자가 되어 모든 근심을 털어내 본다.
부석사 중수기적비
중수기적비를 지나면 당간지주가 나온다.
당간은 절에서 불교의식이 있을 때 불(佛),보살의 공덕을 기리거나 마귀를 물리칠 목적으로 달았던 '당'이라는 깃발의 깃대를 말하며,
이 깃대를 고정시켜 주기 위해 세우는 돌기둥을 '당간지주'라고 한다.
일주문 다음에 있는 천왕문
천왕문에는 사천왕이 구도자들을 맞이한다.
구도의 길을 걷는 힘겨워하는 중생들에게 다시 한번 정진을 위한 각성의 계기를 마련해 주고
마음 속에 아직 남아있는 번뇌를 떨쳐내도록 무서운 모습을 하고 서 있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사찰에 잡스런 것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고 신성한 불법을 지키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저....들어가도 되겠죠...?
사천왕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천왕문을 통과하면
정면에 '범종각'이 보이고 그 앞에 양 옆으로는 부석사 삼층석탑이 자리한다.
부석사 삼층석탑
이 탑은 통일신라 후기 3층 석탑으로 동쪽에 하나 서쪽에 하나 있는 쌍탑이다.
앞에있는 범종각 뒤로 멀리 안양루가 보인다. 안양루를 지나야 무량수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범종각을 지나다.
종각
부석사의 봄
스님에게 길을 묻다.
양복이 왠지 낯설어 보이는...
범종각을 지나자 안양루가 보인다. 그 뒤로 무량수전이 있다.
안양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무량수전과 함께 이 영역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스님을 따라 무량수전으로 향한다.
부석사 안양문
석등 뒤로 보이는 무량수전
부석사 무량수전은 봉정사 극란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목조건물로서
고대 사찰건축의 구조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건물이 되고 있다.
신라형식으로 보이는 돌기단 위에 초석을 다듬어 놓고 그 위에 배흘림 기둥을 세웠다.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로 주심포(柱心包)양식의 대표적 건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 중 하나로 유명하다.
"사진촬영금지"
다른 절과 달리 불상이 정면에 있지 않고, 동쪽을 보며 앉아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불당에 모셔진 소조여래좌상은 고려 중기 불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소조불(흙을 빚어서 만든 불상)이라고 한다.
부석사 무량수전 앞 석등
이 석등은 통일신라시대 일반형 석등으로 가장 아름답고 우아한 작품이라고 한다.
멀리 부석사 삼층석탑이 보인다.
저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조사당', '자인당', '응진전' 등이 자리하고 있다.
삼성각과 부석을 먼저 보러 가기로 한다.
#3 에서 계속...
부석사는 676년 의왕대사가 신라 문무왕의 허락을 받아 세운 절로 우리나라 화엄종의 수(首)사찰이다.
대사가 당나라에 유학하고 있을 때 당 고종의 신라 침략 소식을 듣고 이를 왕에게 알리고, 그가 닦은 화엄의 도리로 국론을 통일하여
내외의 시련을 극복하게 하고자 귀국하여 이 절을 창건하였으며 우리나라 화엄사상의 발원지가 되었다.
부석사라 이름하게 됨은 불전 서쪽에 큰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는 아래의 바위와 서로 붙지 않고 떠 있어 뜬돌이라 한데서 연유하였다고 한다.
특히 무량수전은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목조건물 중 하나이다.
매표소를 지나면 제일 먼저 만나는 태백산부석사 일주문.
인삼밭과 사과나무 사이로 가느다란 길이 길게 놓여져 있다.
전체적으로는 겨울빛이 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봄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봄을 찾아서 쭉뻗은 가로수길 사이로 천천히 발걸음을 옯겨본다.
나뭇가지에도 은근히 초록빛이 묻어난다.
노란 산수유나무도 부석사에도 봄이 왔음을 알려준다.
일주문을 지나 걷는 이 길 위에서,
깨달음을 갈구하며 길을 가는 구도자가 되어 모든 근심을 털어내 본다.
부석사 중수기적비
중수기적비를 지나면 당간지주가 나온다.
당간은 절에서 불교의식이 있을 때 불(佛),보살의 공덕을 기리거나 마귀를 물리칠 목적으로 달았던 '당'이라는 깃발의 깃대를 말하며,
이 깃대를 고정시켜 주기 위해 세우는 돌기둥을 '당간지주'라고 한다.
일주문 다음에 있는 천왕문
천왕문에는 사천왕이 구도자들을 맞이한다.
구도의 길을 걷는 힘겨워하는 중생들에게 다시 한번 정진을 위한 각성의 계기를 마련해 주고
마음 속에 아직 남아있는 번뇌를 떨쳐내도록 무서운 모습을 하고 서 있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사찰에 잡스런 것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고 신성한 불법을 지키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저....들어가도 되겠죠...?
사천왕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천왕문을 통과하면
정면에 '범종각'이 보이고 그 앞에 양 옆으로는 부석사 삼층석탑이 자리한다.
부석사 삼층석탑
이 탑은 통일신라 후기 3층 석탑으로 동쪽에 하나 서쪽에 하나 있는 쌍탑이다.
앞에있는 범종각 뒤로 멀리 안양루가 보인다. 안양루를 지나야 무량수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범종각을 지나다.
종각
부석사의 봄
스님에게 길을 묻다.
양복이 왠지 낯설어 보이는...
범종각을 지나자 안양루가 보인다. 그 뒤로 무량수전이 있다.
안양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무량수전과 함께 이 영역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스님을 따라 무량수전으로 향한다.
부석사 안양문
석등 뒤로 보이는 무량수전
부석사 무량수전은 봉정사 극란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목조건물로서
고대 사찰건축의 구조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건물이 되고 있다.
신라형식으로 보이는 돌기단 위에 초석을 다듬어 놓고 그 위에 배흘림 기둥을 세웠다.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로 주심포(柱心包)양식의 대표적 건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 중 하나로 유명하다.
"사진촬영금지"
다른 절과 달리 불상이 정면에 있지 않고, 동쪽을 보며 앉아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불당에 모셔진 소조여래좌상은 고려 중기 불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소조불(흙을 빚어서 만든 불상)이라고 한다.
부석사 무량수전 앞 석등
이 석등은 통일신라시대 일반형 석등으로 가장 아름답고 우아한 작품이라고 한다.
멀리 부석사 삼층석탑이 보인다.
저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조사당', '자인당', '응진전' 등이 자리하고 있다.
삼성각과 부석을 먼저 보러 가기로 한다.
#3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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