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고구려 대장간마을?? 그게 어디지?
이미 다녀와본 사람도 있겠지만 다소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이곳 '고구려 대장간마을'은 고구려 벽화속에 나오는 집 구조를 바탕으로 상상하여 재현한 것으로,
TV드라마 '태왕사신기'를 비롯하여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드라마 태왕사신기는 2007년 9월 부터 방영된 드라마로 광개토대왕의 활약과 고구려 강서고분벽화의 사신을 등장시켜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한 판타지 서사 드라마이다.
광개토대왕역을 한류 중심인 배용준이 맡으면서, NHK방송을 통해 이미 일본 전역에 방송된 바 있다.
그래서 그런지 '욘사마'를 좋아하는 일본관광객도 많이 눈에 띈다.
일단 들어가 보자!
입구부터 독특한 형태를 띄고 있다.
안내지도로 보기에는 상당히 넓어 보이나, 1시간 정도면 충분히 관람할 수 있다.
(3)번 출입구가 보이고, 대장간마을의 중심에는 '(8)대장간'이 위치한다.
처음들어서면 앞에 보이는것이 '거믈촌'이라는 곳이다.
건물 외관을 보는것 뿐만 아니라, 몇몇 주요 촬영지는 직접 내부로 들어가 볼 수 있다.
'거물촌'
이 공간은 고구려 대장간마을의 회의장소를 염두해 두고 만들었다.
거믈촌 벽면에는 고구려의 고분벽화에 나타나 있는 사신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드라마를 본 사람이라면 '아하! 여기~!'라면서 기억이 떠오를 것이다.
태왕사신기에서 기하의 불공격으로 화상을 입은 처로(이필립)가 치료를 받는 장면이 촬영되기도 하였다.
안으로 들어가니 중앙에 마법의구슬(?)이 빛을내고 있다.
분위기가 왠지 신비스럽다. 뭔가 나타날것 같은...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본다.
독특한 창살무늬가 인상적이다.
메인 이동로 사이사이로 멋스러운 골목길이 나있다.
드라마 촬영지가 아닌, 실제 그 시절로 돌아간듯한 착각이 든다.
골목을 지나 도착한 곳은 '연호개채'
고구려인들은 입식생활을 선호했으며, 고분벽화에서 보이듯 칸막이가 아닌 장막으로 공간을 구분하여 사용했다고 한다.
일단 들어가 보자.
이 공간은 쪽구들을 놓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의자를 놓아 접대할 수 잇는 공간, 평상이 놓인 공간 등으로 구성해
귀족들의 생활공간을 상상하여 재현하였다고 한다.
태왕사신기에서 기하(문소리)가 담덕(배용준)의 아이를 낳았던 장소이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진열되어 있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스며들어온다.
일본어 소리도 들린다.
한 무리의 일본관광객들이 지나가는것 같다.
그림자가 긴 시간이다.
'망루'로 나가보자.
아차산 '큰바위얼굴'이 멀리 보인다던데...
저~멀리 하얀 깃발이 보이는가??
그 근방에 큰바위얼굴이 있다는데, 잘 안보인다. 망원경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배용준이 대장간 마을에서 촬영 중 발견되었다고 한다. 신기하게도 배용준이 서 있던 위치에서만 보인다고 한다.
물레방아가 보이는 곳이 바로 '대장간'이다.
아쉽게도 오늘은 물레방아가 돌지 않았다.
'대장간'
고구려는 일찍부터 청동제무기를 철제무기로 대체하여 사용하면서 전쟁을 통해 지역통합을 이룩하고 지배권력을 강화하여 고대국가로 발전하였다.
고구려 대장간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구리시 아차산 4보루에서 발견된 간이 대장간터와 고구려벽화의 대장장이신을 근거로 상상하여 제작되었다.
태왕사신기에서 담덕(배용준)을 포함한 군대의 갑옷과 무기제작 장면을 촬영하였다.
대장간 내부로 들어가 보자.
모루도 있고 모루 망치도 보인다.
거대한 물레방아 옆으로 작은 도르레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녹슨 검들이 수북이 쌓여 있다.
촬영세트라는 생각을 종종 잊어버리게 만든다.
실제 사용된 듯한 모습이다.
드라마속 장면을 상상해 본다...
'담덕채'
이 공간은 평범한 고구려 가옥을 재현한 것이다.
태왕사신기에서 수지니(이지아)와 처로가 재회하는 장면이 촬영된 곳.
고구려 온돌은 오늘날처럼 방 전체를 데우는 것이 아니라 방안에서 불을 지펴 일부분만 데우는 쪽구들 이었다.
고구려인들은 쪽구들 위에서 추위를 이기고 잠을 자며, 여름이나 평상시에는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 지혜를 발휘하였다.
커다란 바퀴는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에 띈다.
한쪽으로는 커다란 광개토대왕비가 재현되어 있고 그 앞에 담덕(배용준)이 검을 들고 서 있다.
뒤쪽 담장을 따라서는 야외학습장이 마련되어 있다. 사진과 만화로 설명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야외공연장'
구름다리. 그리고 선녀탕이라고 불리우는 곳.
아치산의 물줄기가 흘러내려가는 곳이다.
구름다리를 건너면 후문겸 주차장이 나온다.
문이 잠겨 있는 관계로 정문으로 돌아가면서 느긋하게 고구려마을을 느껴보기로 한다.
참고로 관람시간은
3월~10월은 평일 09~18시 / 토,일,공휴일은 9시~19시
11월~2월은 9시~17시 까지 운영한다. 입장은 1시간전까지.
햇볕이 참 따뜻한 그런 날이다.
독특한 문과 창살 무늬. 그리고 등.
어느 외국마을에 와있는듯 하다.
고구려 대장간마을을 나서다.
구리시 고구려 대장간마을은 1시간 정도 관람시간을 생각하면 된다.
하루코스로 방문하기 보다는 근처를 지나다가 잠깐 들러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듯싶다.
구리시 고구려 대장간마을 관람을 마칩니다.
2010. 04. 07
고구려 대장간마을?? 그게 어디지?
이미 다녀와본 사람도 있겠지만 다소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이곳 '고구려 대장간마을'은 고구려 벽화속에 나오는 집 구조를 바탕으로 상상하여 재현한 것으로,
TV드라마 '태왕사신기'를 비롯하여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드라마 태왕사신기는 2007년 9월 부터 방영된 드라마로 광개토대왕의 활약과 고구려 강서고분벽화의 사신을 등장시켜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한 판타지 서사 드라마이다.
광개토대왕역을 한류 중심인 배용준이 맡으면서, NHK방송을 통해 이미 일본 전역에 방송된 바 있다.
그래서 그런지 '욘사마'를 좋아하는 일본관광객도 많이 눈에 띈다.
일단 들어가 보자!
입구부터 독특한 형태를 띄고 있다.
안내지도로 보기에는 상당히 넓어 보이나, 1시간 정도면 충분히 관람할 수 있다.
(3)번 출입구가 보이고, 대장간마을의 중심에는 '(8)대장간'이 위치한다.
처음들어서면 앞에 보이는것이 '거믈촌'이라는 곳이다.
건물 외관을 보는것 뿐만 아니라, 몇몇 주요 촬영지는 직접 내부로 들어가 볼 수 있다.
'거물촌'
이 공간은 고구려 대장간마을의 회의장소를 염두해 두고 만들었다.
거믈촌 벽면에는 고구려의 고분벽화에 나타나 있는 사신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드라마를 본 사람이라면 '아하! 여기~!'라면서 기억이 떠오를 것이다.
태왕사신기에서 기하의 불공격으로 화상을 입은 처로(이필립)가 치료를 받는 장면이 촬영되기도 하였다.
안으로 들어가니 중앙에 마법의구슬(?)이 빛을내고 있다.
분위기가 왠지 신비스럽다. 뭔가 나타날것 같은...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본다.
독특한 창살무늬가 인상적이다.
메인 이동로 사이사이로 멋스러운 골목길이 나있다.
드라마 촬영지가 아닌, 실제 그 시절로 돌아간듯한 착각이 든다.
골목을 지나 도착한 곳은 '연호개채'
고구려인들은 입식생활을 선호했으며, 고분벽화에서 보이듯 칸막이가 아닌 장막으로 공간을 구분하여 사용했다고 한다.
일단 들어가 보자.
이 공간은 쪽구들을 놓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의자를 놓아 접대할 수 잇는 공간, 평상이 놓인 공간 등으로 구성해
귀족들의 생활공간을 상상하여 재현하였다고 한다.
태왕사신기에서 기하(문소리)가 담덕(배용준)의 아이를 낳았던 장소이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진열되어 있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스며들어온다.
일본어 소리도 들린다.
한 무리의 일본관광객들이 지나가는것 같다.
그림자가 긴 시간이다.
'망루'로 나가보자.
아차산 '큰바위얼굴'이 멀리 보인다던데...
저~멀리 하얀 깃발이 보이는가??
그 근방에 큰바위얼굴이 있다는데, 잘 안보인다. 망원경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배용준이 대장간 마을에서 촬영 중 발견되었다고 한다. 신기하게도 배용준이 서 있던 위치에서만 보인다고 한다.
물레방아가 보이는 곳이 바로 '대장간'이다.
아쉽게도 오늘은 물레방아가 돌지 않았다.
'대장간'
고구려는 일찍부터 청동제무기를 철제무기로 대체하여 사용하면서 전쟁을 통해 지역통합을 이룩하고 지배권력을 강화하여 고대국가로 발전하였다.
고구려 대장간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구리시 아차산 4보루에서 발견된 간이 대장간터와 고구려벽화의 대장장이신을 근거로 상상하여 제작되었다.
태왕사신기에서 담덕(배용준)을 포함한 군대의 갑옷과 무기제작 장면을 촬영하였다.
대장간 내부로 들어가 보자.
모루도 있고 모루 망치도 보인다.
거대한 물레방아 옆으로 작은 도르레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녹슨 검들이 수북이 쌓여 있다.
촬영세트라는 생각을 종종 잊어버리게 만든다.
실제 사용된 듯한 모습이다.
드라마속 장면을 상상해 본다...
'담덕채'
이 공간은 평범한 고구려 가옥을 재현한 것이다.
태왕사신기에서 수지니(이지아)와 처로가 재회하는 장면이 촬영된 곳.
고구려 온돌은 오늘날처럼 방 전체를 데우는 것이 아니라 방안에서 불을 지펴 일부분만 데우는 쪽구들 이었다.
고구려인들은 쪽구들 위에서 추위를 이기고 잠을 자며, 여름이나 평상시에는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 지혜를 발휘하였다.
커다란 바퀴는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에 띈다.
한쪽으로는 커다란 광개토대왕비가 재현되어 있고 그 앞에 담덕(배용준)이 검을 들고 서 있다.
뒤쪽 담장을 따라서는 야외학습장이 마련되어 있다. 사진과 만화로 설명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야외공연장'
구름다리. 그리고 선녀탕이라고 불리우는 곳.
아치산의 물줄기가 흘러내려가는 곳이다.
구름다리를 건너면 후문겸 주차장이 나온다.
문이 잠겨 있는 관계로 정문으로 돌아가면서 느긋하게 고구려마을을 느껴보기로 한다.
참고로 관람시간은
3월~10월은 평일 09~18시 / 토,일,공휴일은 9시~19시
11월~2월은 9시~17시 까지 운영한다. 입장은 1시간전까지.
햇볕이 참 따뜻한 그런 날이다.
독특한 문과 창살 무늬. 그리고 등.
어느 외국마을에 와있는듯 하다.
고구려 대장간마을을 나서다.
구리시 고구려 대장간마을은 1시간 정도 관람시간을 생각하면 된다.
하루코스로 방문하기 보다는 근처를 지나다가 잠깐 들러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듯싶다.
구리시 고구려 대장간마을 관람을 마칩니다.
2010. 04.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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