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도립공원 #2 - 걷기 좋은 문경새재, 겨울 문경새재 트레킹. #2 영남 지역 선비들이 조정출사의 꿈을 안고 한양으로 과거를 보기위해 많이 지나다녔던 고갯길, 새들도 넘기 힘들 정도로 험한 고개라 불리던 곳, 문경새재. 오늘 하루는 자신이 과거를 보러 한양을 가고 있는 선비라 생각하며 걸어보는 것도 좋겠다. 1관문에서 3관문 너머까지는 약 8km정도 되는데 산책로가 아름답게 잘 닦여져 있어 아이들과 걷기에도 부담이 없어 보였다. 특히 오늘 문경새재의 설경은 그 어느 계절보다 정말 아름다웠다. ... 걷는다. 그리고 또 걷는다. 세개의 관문 중 이제 겨우 제1관문만 지나왔을 뿐이다. 제2관문은 좀처럼 나타날 생각을 않는다. 그렇지만 걷는동안 지루함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문경새재길은 걷는 중간중간에 작은 볼거리들이 많이 있다. 아름다운 설경에 취하고 작은 볼거리들로 양.. 더보기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2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