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 지하철 사당역에서 관악산 가는길, 연주대, 연주암 등산코스 이번 주 내내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엄청 덥더니만 오늘은 해도 지쳤는지 구름 뒤로 모습을 감추고 잠시 쉬고 있나보다. 그래도 명색이 여름인데 덥다고 날씨탓 하기도 좀 그렇고...암튼 오랫만에 하얀 하늘을 보는 것 같다. 얼마 전 장마철에는 해가 그렇게 그립더니만 사람의 마음이란...^^ 오늘은 10여년 만에 관악산에 올랐다. 관악산은 우리집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산이고 어렸을 때부터 관악산을 바라보며 살았다고 해도 될듯 싶다. 그래서인지 평소에는 그 존재를 잊고 지내는...뭐... 그런. 원래 가까운 곳 일수록 잘 안 가게 되는 게 사람의 마음인가? 하긴, 뭐 등산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그런지도... 오늘 등산은 원래부터 계획한 것은 아니고 집에서 빈둥거리다가 그냥 심심해서 올랐다. 요즘 기.. 더보기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