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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고모산성 - 문경터미널에서 고모산성 가는길, 문경여행

 

언제였더라...? 지난 겨울이었나?

아니지...지 지난 겨울이었구나~ 문경새재에 다녀온지 말야.

휴...벌써 일년하고도 수개월이 지나버렸네. 정말 빠르다 빨라~

가끔씩 예전에 올려놓은  포스팅들을 하나씩 읽어보면

그때의 그곳. 그곳에 서있던 나의 모습. 그때 느껴지던 기분들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아.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기분이랄까?

여행을 가고 사진을 찍고 사진을 선별하고 블로그에 올리고 또 글을 적는 일...  

시간도 많이 걸리고 때론 귀찮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 맛에 블로깅을 하는것 같아.

수년이 흐른 후에 다시 하나씩 들춰보면 재밌을것 같지 않아?    

 

...    

 

 

 

문경공용버스터미널.

공용터미널이라는건 시내,시외버스가 같이 이용하는 곳이라는 거야.

고속버스를 타고 도착해서 이곳에서 바로 시내버스를 탈 수 있어서 편하다구~

 

 

 

 

 

 

 

 

 

 

 

 

 

터미널에 들어왔어.

오늘 가볼 곳은 고모산성이라는 곳이야. 말 그대로 산성이지.

에이...또 산성이야? 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 봄을 느끼며 걷기 좋은 곳이 어딜까...하다가 고른곳이야.

알잖아? 나 산성 길 좋아하는거~ ㅋ

서울에서 문경까지는 2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제는 2시간 정도는 뭐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아.^^

 

 

 

 

 

 

 

 

 

 

 

대중교통, 버스를 타고 고모산성 가는법을 알려줄께~ 잘 들어바바~~

고모산성은 문경터미널과 점촌터미널 중간쯤에 있어. 아니, 문경터미널에서 더 가까울거야.

문경, 점촌터미널 둘다 문경에 있는건데 점촌터미널이 좀 더 크고 노선도 많다고 보면 돼.

두 터미널 중 어느곳으로 오던지 상관은 없는데 난 문경터미널이 더 좋은것 같아.

왜냐구? 난 점촌터미널은 아직 안가봤거든...^^;

 

문경터미널에서 고모산성에 가려면 점촌행 100번 버스를 타야해.

(점촌터미널에서는 반대로 문경터미널방향 버스를 타야겠지?)

고모산성은 '진남휴게소'라는곳 바로 뒷편에 있어서 진남휴게소에서 내려야 하고.

그런데 문제는 서울에서 문경행 버스 도착시간과 이곳 100번 버스 출발시간이 타이밍이 잘 안맞아서

3~4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야.

내가 12시쯤 문경터미널에 도착했는데 다음 100번 버스 출발시간이 2시 반!!! 후덜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매표소 아주머니께 여쭤봤지.

"진남휴게소 가는거는 100번 밖에 없나요?"

"100번하고...200번도 가요"

"아!네~~ 근데 버스가 진남휴게소 안으로 들어가서 스나요?"

"휴게소 안으로요? 음...아마 근처 '불정' 어디에서 슬걸요?(자신감 없는 표정...)"

"아, 네...고맙습니다...!"

 

100번, 200번 둘 중 아무거나 타도 되고 아마...진남휴게소 근처 어딘가에서 내려주나봐.

버스탈때 기사님께 고모산성 가냐고 넌지시 물어봐야겠어.

내릴때 되면 알려주시겠지 모.

 

 

...

 

참고로 문경새재를 가려면 이곳에서 관문행 버스를 타면 돼.

고모산성도 보고 문경새재도 가보면 좋을거야. 난 문경새재는 예전에 가봤으니 패스~

 

...

 

 

 

 

시간도 많이 남았는데 터미널 주변이나 둘러볼까?

 

터미널 뒤편으로 나오면 요렇게 택시가 줄지어 대기하고 있어.

택시를 보는 순간 그냥 택시타고 가버릴까? 고민이 되더라구.

알아보니 고모산성까지는 10분 밖에 걸리지 않아.

두 명 이상이라면(혼자도 상관없지만~) 택시를 타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어.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작은 시내가 나오더라구.

김밥집도 보이고 분식집도 보이고... 버스 기다리면서 간단히 끼니 해결하기엔 문제 없을것 같아.

 

...

 

원래 당일여행은 아침 일찍 출발하는데 오늘은 좀 늦게 출발했잖아?

고모산성 구경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오늘은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어.

기사님께 '진남휴게소'가자고 하면 되고

중요한건 택시에 적혀있는 콜택시 전화번호는 꼭 메모해 두길 바래.

진남휴게소에서 다시 이곳으로 올때 필요할 수도 있거든 ^^

 

...

 

 

 

 

그렇게 진남휴게소에 도착했어.

편의점 건물도 있고 멀리 주유소도 있네~

어때 상상했던거와 비슷해? 아님 완전 달라? ㅋ

여기 휴게소건물 뒤편으로 고모산성이 있다고 보면 돼.

 

우와~ 오늘은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다~~

 

 

 

 

 

 

 

 

 

 

휴게소 한켠에는 신기하게도 요런 카트타는곳이 있더라구.

운전면허 준비중이라면 이곳에서 운전연습 좀 하고 가는건 어때? ㅋㅋㅋㅋ

 

근데 산성올라가는 입구가 안보여...대략난감...

 

 

 

 

 

 

 

 

 

 

 

 

산성 올라가는 입구를 찾아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주유소 있는 곳까지 걸어와버렸어.

정말 난감하더라구. 여기가 아닌가? 잘못 내렸나? 생각도 들고~^^

 

아! 저기 버스승강장이 있네! 보이지?

휴게소 내 SK주유소 근처에 요렇게 버스승강장이 있으니까 나중에 버스를 이용할 사람은 참고하라구!

방향상 문경터미널에서 오는 버스가 스는것 같지는 않고 돌아갈때 이용하면 될듯한데...잘 모르겠어.

 

 

 

 

 

 

 

 

 

 

주유소를 지나 몇걸음 더 갔더니 요렇게 산성입구 비스므리(?)한 곳이 보이더라구.

딱 보기에도 정식 입구같지는 않는데...뭐...산성에 정식이 어딨어!!! 그냥 뚤린곳이 입구지~~!! ㅎㅎ

이렇게 찾은것만도 다행~~휴~~~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아까 봤던 카트연습장 있지? 거기 울타리 옆길을 따라가면 번듯한 입구가 있더라구.

근데 내가 들어간 이 길이 구경하는 코스로는 더 좋은거 같아.

이유는 조금 있다 알게 될거야~

 

 

 

 

 

 

 

 

 

성곽길을 따라가려면 처음에 요런 언덕길을 오르는건 필수!

이젠 낯설지 않아~~~그려려니...한다구!

 

 

 

 

 

 

 

 

 

 

 

 

 

 

보수를 너무 깔끔하게 한 느낌이 나지만 암튼 뭐... 만나서 반갑다!!

예전에 갔던 충북 보은 삼년산성때도 이런 느낌이 났었지.

저~~위에 올라가면 어떤 전망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

 

 

...

 

고모산성(姑母山城)

 

고모산성은 삼국시대 초기인 2세기경 신라에서 계립령로(문경→충북 미륵사지)를 개설하던 시기에

북으로부터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성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주흘산 이남이 한 눈에 보이며

남쪽으로는 불정지역 외의 다른 곳으로 길을 만들 수 없어 반드시 이 곳을 통과해야 하는 길목에 위치하여

임진왜란, 동학농민운동, 한말 운강 이강년 선생의 의병항쟁시 전략적 요충지로서 많이 이용되었다고 한다.

할미성이라고도 불리는 이 성의 둘레는 1,270m로서 장방형을 이루며

성의 높이가 낮은 곳은 1m, 높은 곳은 11m로 폭이 2~3m이며 동쪽에 암문 1개가 남아있고

남쪽 1km 위치에 옛길인 '토끼비리'가 있다.

고모산성을 중심으로 주변에 마고산성, 고부산성, 희양산성 등 많은 산성이 위치하고 있다.

 

...

 

 

 

 

이 날은 바람이 정말 강하게 불던 날이었어.

어찌나 세던지 차마 성 바깥쪽 근처로는 다가갈 엄두가 안나더라.

여기 사람도 없는 낯선곳에서 그것도 혼자 비명횡사 할 수는 없잖아...ㅠㅠ;

암튼 조심하라구~

원래는 이렇게 성곽 위로 올라오는 것도 안되는 건데...쉿!

 

 

 

 

 

 

 

 

 

 

 

와~~~~!

생각했던것보다 너무나 시원하고 푸르고 아름다운 곳이더라구.

문경에 오면 문경새재와 함께 꼭 들러봐야 할곳이라 생각해.

 

날씨 또한 끝내주는걸~~ 봄 냄새 풀풀~~~

 

 

 

 

 

 

 

 

 

 

 

캬~~~~~

이곳은 1933년 대구일보사가 주최한 경북팔경선정에서 제1경으로 꼽힌 진남교반(鎭南橋畔) 일원.

경북팔경 중 하나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만큼 직접 보면 아마 너도 감탄하게 될거야~~!!

지금도 그 느낌을 잊을 수 없어~~ 가슴이 뻥 뚤리는듯한 느낌~

 

 

 

 

 

 

 

 

 

 

 

 

성벽 안쪽에는 아주머니 몇명이서 무언가를 열심히 뜯고 계셨는데...

아주머니~~!! 뭘 캐고 계신거에욧??...라고 묻지는 않고 그냥 지나쳐버렸어.

알지? 나 소심한거~^^;

 

 

 

 

 

 

 

 

 

 

 

 

 

바람은 강하게 불었지만 햇볕은 완전 여름같더라.

그래도 바람이 시원해서 기분이 좋은 날씨였어. 따땃하면서도 시원한 느낌.

이런게 봄이지 모.

이곳에 올라올때 물 한병은 꼭 챙기길 바래. 아래 편의점에서 사도 좋고.

아! 챙이 긴 모자도 있으면 좋을거야~

 

 

 

 

 

 

 

 

 

 

 

이곳은 성 안쪽의 모습이야. 정말 봄스럽지않니?

저곳 어딘가에 커다란 파라솔을 꼿고

돗자리를 펼치고 그 위에 벌러덩 누워 낮잠이라도 자고 싶더라구.

 

사진 바로 오른쪽에 보면 성벽이 끊긴곳이 보이지?

이곳이 남문지고 이곳을 통해 내려가면 진남문이 있어.

 

 

 

 

 

 

 

 

 

 

저것이 바로 진남문.

아마 카트연습장쪽으로 올라왔다면 제일 먼저 저 진남문을 만나게 될거야.

사람들이 이곳으로 많이 들어와서 그런지 보수도 잘되있고 잘 꾸며 놓았더라구.

 

일단 내려가보자~

 

 

 

 

 

 

 

 

 

 

 

성벽 위를 걷다가 이렇게 밖으로 나오니 어때? 느낌이 또 다르지?

고모산성은 낮은 곳이 1m, 높은 곳은 11m 정도 된다는데...이곳이 아마 11m 정도 되지 않을까?

 

 

 

 

 

 

 

 

 

 

 

 

 

 

진남문에 도착.

나, 저~~기서 내려왔어요~~~~!

 

오늘은 오랜만에 손목시계를 차고 나왔지.

요즘은 대부분 휴대폰으로 시간을 보잖아? 나도 그래.

시계를 차본지 음... 일년도 넘은거 같아. 그래서인지 시계를 차는데 왠지 거북하고 어색하더라.

그런데 말야, 요즘은 왠지 시계가 차고 싶어졌어.

시간을 볼때마다 휴대폰을 꺼내 버튼을 누르는 것도 귀찮고 스마트폰에 너무 집착하고 사는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말야.

나...나이 먹나봐...예전것들이 좋아지기 시작했어....

 

 

 

 

 

 

 

진남문 안쪽에는 옛날 길손들의 쉼과 안녕을 빌었던 주막, 성황당 등이 남아있더라구.

무엇보다 이곳이 반가웠던건 고모산성 안내도를 볼 수 있었다는 거야. 사진 왼쪽에 보이지?

아직 안내도를 못봐서 어떻게 걸어야 할지, 내가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 계속 궁금했거든.

 

 

 

 

 

 

 

 

 

 

 

 

 

아래쪽이 진남휴게소고 내가 진입한 곳은 3번 서문지더라구.

지금 있는 곳은 5번 진남문이고.

아마 카트쪽으로 올라왔다면 바로 진남문을 만날 수 있었겠지?

오른쪽에 8번은 '토끼비리'라는 곳이야.

토끼비리? 이름이 재밌지?

토끼비리는 옛날 사람들이 걸어다니던 길인데 산 경사면의 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 길이야.

옛날엔 바들바들 떨면서 조심조심 지나던 길이래. 좀있다 가볼거니까 좀 기다려봐~~

우선 남문 안쪽에있는 주막과 성황당 먼저 보자구.

 

 

 

 

 

 

 

 

주막 건물은 2~3채 정도 있는데 뭐...특별히 볼건 없더라. ^^;

음...별거 없네...하고 나서려는데 한켠에 작은 다람쥐가 보이는거야.

새끼다람쥐였는데 얼마나 귀엽던지...!

사람을 처음 보는지...나를 보고 도망을 가긴 가야하는데 당황해서 어쩔줄을 몰라하더라구.

돌층계 위로 도망가려고 몇번 시도했는데 아직 새끼라 그런지 오르다 자꾸 떨어지더라 ㅋㅋ

나중엔 포기를 했는지 꼼짝 않고 바들바들 떨고 있는데...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안쓰럽던지

내가 그냥 도망쳐줘버렸어~~하하하.

 

 

 

 

 

 

 

 

 

길손들의 안녕을 빌던 성황당.

봄. 봄. 봄.

 

 

 

 

 

 

 

 

 

 

 

 

 

 

진남문 밖에서 담아본 진남문과 고모산성의 모습이야.

어때? 봄냄새가 풀풀 나지 않니?

사람들이 이쪽으로 많이들 올라와선지 깔끔하게 잘 가꿔 놓았더라구.

암튼, 이왕 나온김에 좀 더 내려가보자~

 

 

 

 

 

 

 

 

 

 

 

 

소나무...

우리나라 어딜 가더라도 이렇게 멋스러운 소나무 숲을 볼 수 있으니

소나무를 우리나라 국목(國木)이라 지정해도 되지 않을까? ^^

소나무야...소나무야....

 

 

 

 

 

 

 

 

 

 

 

 

한쪽으로는 신라시대 고분군들이 넓게 분포하고 있더라구.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도 정말 따뜻하더라~

 

 

 

 

 

 

 

 

 

 

 

 

 

 

조금 더 아래로 쭉 내려오니 이렇게 철길이 나왔어.

분위기를 보니 지금은 사용되지 않고 아마 철로자전거길로 쓰이는거 같더라.

 

 

 

 

 

 

 

 

 

 

 

 

 

 

들어봤지? 문경레일바이크~~

이 철길을 따라가면 진남역이 나올거야. 그곳에서 레이바이크를 탈 수 있다는데...

그렇다고 정말 이 철길을 따라가는건 좀 위험하겠지?

나중에 보니까 이곳에서 진남역까지 그렇게 멀지 않더라구.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야.

레일바이크도 신나게 타보고 가는건 어때?

혼자서 탈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 용기 한번 내봐~~~ㅋ

 

자! 이제 토끼비리로 한번 가볼까?

 

 

 

 

 

 

 

 

문경 토끼비리

 

...

 

토끼비리는 문경 석현성 진남문에서 오정산과 영강으로 이어지는 산 경사면에 개설된

잔도(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 길)로 영남대로 중 가장 험난한 길로 알려져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 기록되어 있는 등 역사적 의의가 큰 옛길이다.

길에서 내려다보이는 영강과 맞은 편 경관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조망을 형성하고 있으며

옛길의 1번지답게 지난 2007년 명승 31호로 지정되었다...

 

...

 

 

 

 

 

아까부터 저 강이 무슨 강인가 궁금했는데... 영강(潁江)이래.

속리산에서 시작해서... 흐르고 흘러 낙동강으로 흘러들어 간다고...

 

 

 

 

 

 

 

 

 

 

 

 

 

 

토끼비리 길은 요렇게 울타리가 쳐져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고...

사진으로는 보여줄수 없지만 옆에 있는 비탈이 정말 가파르더라. 쬐금(?) 무서운 곳도 종종 있어.

조심해~ 떨어지면 생명 보장 못한다구~~~

 

 

 

 

 

 

 

 

 

 

 

 

 

중간에 잠시 쉬어갈수 있는 의자도 있네~

이곳에 앉아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아. 영강을 바라보며 이런저런 생각도 해보고~

근데 이 길은 어디까지 이어지는 거지? 너무 멀리 가면 돌아오기도 힘들텐데 말야...그치?

아마 좀 더 걸어가다 보면...아! 이젠 돌아가도 되겠어~ 하는 느낌이 올거야. 생각보다 길지 않더라~

계속 가면 영남옛길, 오정산 정상으로 가는 길 이정표가 나오는데 거기까지만 다녀와도 좋을거 같아.

 

 

 

 

 

 

 

 

 

 

 

걷다보면 위에 절벽에서 떨어져 나온 납작한 돌들을 많이 볼 수 있을거야.

그냥 돌아가기 뭣해서 이렇게 돌 위에다 작은 흔적을 남겨보기로 했어.

돌로 적었으니 낙서했다고 뭐라하는 사람은 없겠지?? ^^

혹시라도 나중에 이곳에 오거든 한번 찾아봐~~ ㅋㅋㅋ

 

 

 

 

 

 

 

 

 

 

 

 

룰루랄라~~

아... 따뜻하고 아름답고...그리고 행복해. 지금 이 순간만은...

 

 

 

 

 

 

 

 

 

 

 

 

 

 

난 참 대단해.

고모산성을 마자 돌겠다고 내려갔던 언덕을 다시 이렇게 올랐으니 말야~~~ㅋ

난 이상하게 산성에 오면 꼭 한바퀴를 다 돌아야 직성이 풀려~ 알지?

 

그렇게 다시 진남문쪽으로 올라와 다시 고모산성으로 올라왔어.

남은 길 마자 돌아보려고 좀 더 걸어갔는데 역시 이곳은 아직 복원이 안돼있더라구.

깔끔한 모습보다 이런 내츄럴한 모습이 어쩐지 더 와닿지 않니?

 

 

 

 

 

 

 

 

 

근데말야... 성곽위로는 걸을 수가 없다보니 이렇게 난감한 순간이 오더라.

저~~위로 올라 가야 하는것 같은데 보다시피 길이 안보이는거야.

어쩌지....어쩌지??

어쩌긴...아쉽지만 오늘은 그냥 돌아서야지 모.ㅠㅠ;

사실, 수풀을 해치고라도 한번 가볼까 했는데 가지못한 결정적 이유가 있었어.

걸어가는데... 앞쪽 바닥에 한 1m정도 되는 나뭇가지가 놓여있더라구. 손에 들고 가면 좋을것 같은 크기...

근데 그 나뭇가지가 갑자기 지혼자 꿈틀거리네??....???.....!!!!!!!!

맞아!! 뱀이었던거야!! 뱀~~~!!!

자기도 놀랐는지 헐레벌떡 꿈틀대면서 미끄러지듯 사라지는데... 와~~~ 순간 얼마나 놀랐는지!!!

사진에 담을 겨를도 없었어~ 상상이 돼?? ㅠ.ㅠ

동물원이 아닌 야생에서 이렇게 뱀을 만나니 정말 무섭더라고...엉엉엉~~~

 

그렇게 뱀을 보고나니 걷다가 혹시 뱀을 밟게되지나 않을까...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게 조심스러워 지더라구...!!

오늘은 그냥 가야겠어~~~^^;

 

 

 

 

네잎클로버를 찾아서~

어릴적 클로버꽃으로 반지를 만들던 추억...

운 좋게 발견한 네잎클로바를 책 사이에 고이 간직하던 추억들...

 

 

 

 

 

 

 

 

 

 

 

 

 

고모산성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담아본 모습이야.

어때? 한번쯤 와보고 싶지 않니?

 

 

 

 

 

 

 

 

 

 

 

 

 

 

아...햇살 참 좋다...!!


 

 

 

 

2012.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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