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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녹원 #1 - 담양여행, 버스타고 죽녹원 가는길

#1

대나무의 향기 따라 떠나는 여행, 죽녹원(竹綠苑)

담양은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대표적인 담양 관광명소로는 담양 10경이라 불리우는 열 곳을 들 수 있다.
가마골 용소/ 추월산/ 금성산성/ 병풍산/ 삼인산/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용흥사계곡/ 관방제림/ 일동삼승지- 환벽당, 식영정, 소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죽녹원.

아마 담양10경 중에서 담양을 다녀가는 이들이 반드시 들르는 곳이 이곳 죽녹원이 아닐런지.
죽녹원 자체도 좋지만 죽녹원 근처에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관방제림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위치해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

그럼, 지금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죽녹원으로 출발해보자.





서울에서 출발한다고 했을때 버스를 타고 죽녹원에 가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처음부터 담양터미널로 가서 죽녹원 가는 버스를 타는 법.
다른 하나는 광주터미널(광천터미널)에서 죽녹원 가는 버스를 타는 방법.
...

서울에서 바로 담양터미널로 가는 것이 나아보이기는 하지만
문제는 '서울-->담양' 고속버스는 하루에 10:00(일반)/ 16:00(우등) 단 2회 있다는 점이다.
(담양터미널에서 죽녹원가는 버스는 수시로 있음)
서울로 돌아가는 '담양-->서울' 버스도 10:00/ 16:00 이렇게 하루 두차례 밖에 운행되지 않는다.
서울서 담양까지는 3시간 50분 정도 소요되므로 사실상 하루일정을 생각한다면 좀 무리가 있을것 같다.
...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광주터미널에서 가는 방법을 이용한다.
지금부터 광주터미널에서 출발해 보자.



광주터미널(현지에서는 광천터미널이라고 부름)에서 나와 정면 큰길 쪽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 시내버스정류소가 있다.
이곳에서 311번 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이 버스는 06:00~22:30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므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버스에 오르면서 죽녹원 간다고 기사님께 말하면 요금을 말씀해 주신다.
현금 2,300원

...

11시 40분쯤 311번 버스에 올랐다.







'광천(광주)터미널'에서 출발하여 '향교죽녹원'에서 내리면 된다.
중간에 담양터미널에서 잠시 정차했다가 간다. 담양터미널에서 죽녹원은 가까운 거리다.(버스로 5분 거리)

...

311번 버스는 광주(광천)터미널과 죽녹원을 왔다갔다 하는 버스라고 보면 된다.
죽녹원까지 45분 정도 걸렸던것 같다.









중간에 잠깐 정차한 담양터미널 모습.
보아하니 311번 버스 외에 광주와 담양을 오가는 직행버스도 있는듯 하다.














담양터미널에 잠깐 정차 후 다시 출발한지 5분만에 이곳 죽녹원 앞에 도착했다.
주말이라 그런가? 처음 도착해서 드는 느낌은...'우와~! 사람 정말 많고 복잡하구나~!!'
특히나 길게 줄지어 서있는 관광버스로 인해 도로 위는 더 정신이 없다.
근처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관방제림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위치해서 더 사람들이 많은듯.

...

암튼, 버스에서 내려 죽녹원 입구를 향해 횡단보도를 건넌다.








그동안 사진으로 많이 봤던 곳.
죽녹원 입구다.














매표소.
어른 2,000원.

평상시에 야간점등이 되어서 어두워져도 입장가능하지만
내가 갔을 당시엔 '공사중으로 야간점등이 안되서 5:30분 이후엔 (일몰로 인하여) 관람이 어렵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지금쯤은 공사가 끝났으려나...?










죽녹원은 2003년 5월에 조성하여 약 16만 제곱미터의 울창한 대나무숲이 펼쳐져 있다.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총 2.2km의 산책로는
운수대통길, 샛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 죽마고우길, 추억의 샛길, 성인산 오름길, 철학자의 길, 선비의 길 등
8가지 주제의 길로 구성되어 있다.
그냥 편의상 나누어 놓고 이름과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죽녹원 뒤편으로는 '죽향문화체험마을'이 있는데 그곳은 예능프로 1박2일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매표소를 지나 조금 걸어가다 보면...















아까 밖에서 버스에서 내려서 보였던 전망대(?)가 나온다.
본격적으로 죽녹원을 거닐기 전에 잠시 쉬어갈겸 한번 올라가 본다.














앞에 보이는 것이 담양읍을 지나 흐르는 담양천.
 담양천을 따라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 가로수길이 보이는데 그곳이 관방제림(官防堤林)이다.
그리고 저 멀리 뾰족뾰족한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는 곳이 보이는데 그곳이 바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다.
죽녹원을 둘러보고 위 두 곳도 한번 걸어볼 예정.












아무튼 이제 본격적으로 대나무숲으로 들어가 본다.
지금 내가 걷는 이 길은 운수대통길...!
이름처럼 내 인생도 술술 풀려줬으면 좋으련만...













죽림욕은 담양에서만 할 수 있고 산림욕보다 훨씬 좋다고 하는데,
어디 한번 느껴볼까~~~?














음이온도 많이 나오고, 뇌파도 알파 상태로 만들어줘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고
산소가 엄청나게 나와서 너무너무 시원하다고...블라블라...

다른건 몰라도 기분이 상쾌해지는건 확실한듯!












이곳은 대나무 분재 및 생태전시관 이란곳.















2층에는 대나무 분재 야생화 들이 전시되어 있고 한쪽에선 대잎소프트아이스크림도 맛볼 수 있다.
녹차아이스크림에 이은 대나무잎아이스크림이라....!
아! 사진에서 보이는 아이스크림은 그냥 슈퍼에서 파는 것들이고 다른쪽에서 대잎소프트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이곳에 마련된 휴식공간에서 분재 구경도 하고 잠쉬 쉬어가도 좋다.












아래층에는 생태 자료 전시 및 대나무 신산업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아무거나 하나 기념으로 갖고 싶긴 한데 종류가 너무 많아~~














생태전시관 주변을 한바퀴 둘러본다.















대나무와 여러가지 풀들 사이에서 유난히 눈에 들어오던 빠알갛게 물든 가을잎.
사진으론 그 느낌이 전해지질 않는구나...














아...가을을 담아보고 싶어...
당시엔 내가 생각했던 만큼의 가을이 담양에 오지 않았었다.














에잇! 가을 햇살이라도 담아 보련다.
사각거리는 댓잎 소리와 함께 댓잎을 통과해 쏟아지는 햇살의 기운을 느껴보자~~!














오! 이곳은 공수창 감독의 영화 '알포인트'의 촬영지!
'GP506' 이란 영화와 함께 참으로 무섭고 재밌게 보았던 영화!
아직 안본 사람이 있다면, 깊어가는 가을밤, 방에서 홀로 불을 끄고 보면 더 잼있을만한 영화! 추천 한방~!!

위 영화 말고도 많은 드라마, 영화, CF가 이곳 죽녹원에서 많이 촬영되었다고 한다.











대나무숲길을 따라 가끔씩 이렇게 정자들이 놓여져 있다.















사람들이 많이 걷는 넓은 길 외에도 중간중간에 샛길도 눈에 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노무현 전 대통령 방문기념 푯말도 보인다.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구나...













운수대통길을 지나 어느덧 갈림길에 서 있다.
별것 아니지만 왼쪽으로 돌것이냐, 오른쪽으로 돌것이냐...고민하게 만든다.
마치 짜장면냐 짬뽕이냐의 문제처럼...쩝쩝.

...

앞서 말했듯이 죽녹원 뒤로는 죽향문화체험마을이 있다.
판소리체험, 다도체험을 비롯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며
공원같은 넓은 부지에는 담양의 대표 정자를 그대로 옮겨 재현해 놓아 담양의 역사화 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죽녹원 길을 따라 걷다가 잠깐 들렀다 오는것도 좋겠다.

...

오른쪽 길을 택해 '사랑이 변치 않는 길'로 들어서 걷기 시작했다.
왜 '사랑이 이루어지는 길'이나 '사랑을 만들어 주는 길'은 없는것이냐...!!!




#2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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