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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여행 #3 - 선돌 그리고 어라연에서의 하룻밤

#3

선암마을을 떠나 선돌로 향한다.
네비게이션을 따라가다 보니 갑자기 비포장 도로로 들어선다.
긴가민가 했지만 네비를 한번 믿어보기로 한다.
딱히 다른 방법도 없지 않은가...



오랜만에 달려보는 비포장도로다.
이렇게 멋진 길을 보여주기 위해 네비게이션은 우릴 이곳으로 안내했나 보다.
이젠 달리는 차안에서도 사진 찍는것에도 제법 익숙해 졌다..ㅋㅋ













이곳은 소나기재 정상이다. 해발 320m.
이곳에서 조금 걸어가면 선돌을 볼 수 있다.














소나기재 정상에 있는 선돌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100m정도 걸어가보자.















이곳 역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여서 계단이 잘 만들어져 있다.















얼마 걷지 않았는데 벌써 다온것 같다.
TV와 사진에서만 보던 선돌이 어떤 모양으로 눈앞에 펼쳐질지 궁금하다.














서강의 푸른물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마치 한국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하여 일명 신선암이라 고도 한다.















깔끔하게 마련된 전망대.
탁트인 전망이 가슴속을 뻥~뚫어준다!














와~우! 이게바로 선돌! 일명 신선암이다.
실제로 본다면 탁트인 배경과 어우러져 사진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느끼게 된다.
강원도만의 그것을 느낄 수 있다.













지금 보이는 모습과 그 공간감을 과연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전망대 옆으로 작은 전망대가 또 하나 있다.
사람이 많으면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전망대 안의 전망대!
막상 올라가보면 크게 차이는 없으나, 느껴지는 그 기분만은 다르다.













선돌















전망대 내의 또다른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나...자연으로 돌아갈래~~~!














저녁 6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이다.
해가 저물고 있다.














벅찬 감동을 안고 돌아서는 길.
시간도 늦고 해서 마지막 목적지인 어라연으로 이동후 숙박을 하기로 한다.














"고기가 비단결 같이 떠오르는 연못"이라는 뜻을 지닌 어라연에 도착하다.















몇몇의 펜션과 민박집이 눈에 띈다.
가격 흥정중인 친구.
이곳 '지구촌펜션'에서 하룻밤 묶어 가기로 한다.
그래...펜션에 왔으니 고기나 실컷 구워 먹자 꾸나!












눈에 보이는 숙박시설은 이정도다.
그리 많지는 않다. 봄이라 그런지 한산한 편이다.
레프팅의 계절 여름이 오면 북적북적 해지겠지. 그때는 숙소 예약도 필수일듯.
근처에 마땅한 슈퍼가 없어, 시내에 잠시 나가서 고기와 먹을거리를 사왔고 오랜만에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이 왜 이따구 였을까?
배불리 고기를 구워먹고난 늦은밤. 하늘을 보니 도시에서는 볼 수 없던 별들이 반짝반짝 거린다.
무작정 근처에 있는 별로마천문대에 올라갔다.
엄청나게 꼬불꼬불한 도로를 한참동안 올라가야 한다. 물론 차를 타고.
늦은시간이라 그런가? 천문대도 불이 꺼져 있고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냥내려가기 아쉬워 천문대 뒤쪽으로 걸어갔는데
그순간 내 앞에 펼쳐진 그 감동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영월시내의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어느 야경과도 비교할 수 없을만큼, 내가 지금까지본 야경중 단연 최고 중의 최고였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어두운 배경에 그 소박하고 아름다운 불빛들...
아쉽게도 카메라를 안가져가서 폰카로나마 담아 보았으나...역시 무리다. 아마 카메라에 담았다 해도 그 감동마저 담지는 못했으리라.
아무도 없는 천문대를 내려오며 친구와 함께 이런 생각을 했다.
"여기서 밤 늦은시간 아무도 없을때, 그녀와 단둘이 저 야경을 보며 프로포즈 한다면 무조건 OK 일거야!"






다음 날이 밝았다.
친구가 렌트카 반납할 시간이 다됐다고 빨리 서울로 올라가자고 한다.
어라연에서의 시간이 뭔가 조금 아쉬워 펜션 주변이라도 둘러보기로 했다.
펜션 앞에 작은 전망대가 있어서 한번 올라가 본다.












레프팅하기 정말 좋아 보인다.
바로 앞에 있는 바위가 둥글바위 인가???














둥글바위의 유래















진한 녹색빛의 강물이 매력적이다.
좀 더 가까이 보기 위해 내려가 본다.













이런곳에서 한달만 살아보고 싶다. 모든 근심 버리고.
떠나는 발검음이 유난히 아쉽다.













영월을 떠나며....



짧은 일정이라 아직 둘러보지 못한 영월의 멋진 곳들은 다음 여행을 위해 남겨두자.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영월 여행은 어떨지?
강원도의 매력에 푹~빠져버린 그런 여행이었다.




2010. 4. 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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